점입가경(漸入佳境)이라고나 할까? 갈수록 그가 흥미를 느끼는 무
공비급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.
만약 누군가 북궁후의 이런 모습을 보았다면 우롱당하는 느낌에
분노마저 느꼈을 것이다. 하지만 사실임에야 어찌 하겠는가.
북궁후는 지금 그 한 권의 책에서 단 한 가지 기공(奇功)을 읽고
있었다.
단 한 번 미소에 천마(天魔)가 굴복하고, 만웅(萬雄)이 피를 토하
며 죽는다!
소리없는 미소(微笑), 불타(佛陀)의 그것같은 자비로운 신비의 미
소이되 또한 대하는 것만으로도 처절한 공포로 피가 말라 죽어야
하는 마소(魔笑)이다.
정도의 일백여 무공과 사도 이백팔십사공, 여기에 마도 칠십이종.
이 모든 것들은 결코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것이 없었다.
이중 가장 약한 무공 한 가지만이라도 강호에 흘러나가면 실로 적
수를 찾지 못할 것이다. 헌데 북궁후가 이 세 개의 석실을 거친
시간은 불과 칠 일에 지나지 않았다.
아아, 누가 믿을 수 있으랴! 그 짧은 시간에 이미 그 엄청난 비학
의 내용들이 모두 그의 뇌리에 새겨져 있음을! 더구나 그가 골라
낸 여섯 가지 무공은 이미 그의 대뇌 속에 완벽한 구결로서 자리
잡고 있었으니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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